<경제활동인구/ 비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참가율>
"군인과 재소자 등을 제외한 만 15세 이상 인구를 노동가능인구라 하며, 이중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취업의사를 동시에 갖춘 사람을 경제활동인구라 한다. 경제활동인구는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참가율 ∙ 18 경제금융용어 700선 현재 취업상태에 있는지에 따라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분된다. 취업자란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일 동안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사람과 본인 또는 가족이 소유, 경영하는 농장이나 사업체에서 주당 18시간 이상 일한 무급가족종사자를 가리킨다. 그밖에 일정한 직장이나 사업장은 가지고 있으나 일시적인 질병, 일기불순, 휴가, 노동쟁 의 등의 사유로 조사기간에 일을 하지 않은 사람도 취업자로 분류된다. 실업자란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일 동안에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보았으나 1시간 이상 일을 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말한다. 노동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 즉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일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는 사람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비경제활동인구에는 집안에서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 하는 가정주부, 학교에 다니는 학생, 일을 할 수 없는 연로자와 심신장애자, 구직단념자 등이 포함된다. 한편 노동가능인구에 대한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을 경제활동참가율이라 한다."
경제활동참가율 = 경제활동인구(취업자 + 실업자)/생산가능인구 × 100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참가율이란 무엇인가?
- 경제활동인구: 군인이나 수감자가 아닌 15세 이상이며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즉, 경제활동인구는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경제 활동 인구에 속한다면 취업 상태이거나 실업 상태입니다.
- 비경제활동인구: 일할 수 없거나 일하기를 원하지 않아 노동력에 속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사람들입니다. 그 예로는 가정 주부,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은퇴한 노인 등이 있습니다.
- 경제활동참여율: 노동 연령 인구 중 실제로 일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이 비율을 계산하려면 경제활동인구(취업자 및 실업자 모두)를 전체 생산연령인구로 나눈 다음 100을 곱하여 백분율을 구합니다. 위의 공식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 국가에 근로 연령의 사람 100명이 있고 그 중 60명이 취업했거나 적극적으로 구직 중이라면 경제 활동 참여율은 60%가 됩니다.
경제활동참여비율은 한 국가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동력에 기여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경제의 건전성과 생산성을 측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경제후생지표>
"복지지표로서 한계성을 갖는 국민총소득(GNI)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의 노드하우스 (W. Nordhaus)와 토빈(J. Tobin)이 제안한 새로운 지표를 말한다. 현재 주요 지표로 활용 중인 국민총소득은 국민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주부의 가사노동, 여가, 공해 등)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생활의 질적 수준 또는 복지 수준을 정확히 반영하 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경제후생지표(measure of economic welfare)는 국민총소득에 후생요소를 추가하면서 비후생요소를 제외함으로써 복지 수준을 정확히 반영하려는 취지로 제안되었지만, 통계작성에 있어 후생 및 비후생 요소의 수량화가 쉽지 않아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한 나라가 얼마나 부유한 지 알아내려고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국민총소득(GNI)이라는 수치를 봅니다. 하지만 GNI는 이야기의 일부만을 알려줍니다.
GNI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한지와 같은 다른 중요한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국가가 버는 돈만 봅니다. 예를 들어, 주부가 집안일을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대기 오염 정도 등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W. 노드하우스(W. Nordhaus)와 J. 토빈(J. Tobin)이라는 몇몇 똑똑한 사람들이 국가가 얼마나 잘 지내는지 측정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즉 ‘경제후생지표’를 생각해 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단지 돈을 넘어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휴식을 위한 자유 시간이나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공기와 같이 실제로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것들을 포함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아이디어는 GNI에 이러한 "후생(사람들의 생활을 넉넉하고 윤택하게 하는 일) 요소"를 추가하여 국가가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행복이나 깨끗한 공기와 같은 것에 숫자를 매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제후생지표라는 개념은 정말 좋은데, 모든 요소를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지는 않지만 경제후생지표의 개념은 국가의 복지에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경직적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에 가격이 경직적으로 움직이는 품목과 신축적으로 움직이는 품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중 경직적으로 움직이는 품목들을 대상으로 만든 물가지수를 경직적 물가지수, 신축적으로 움직이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 물가지수를 신축적 물가지수라 한다. 예를 들어 정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공공서비 스, 전기・수도, 담배, 보육・급식 가격이나 개인서비스 요금 등은 대체로 경직적 물가를 구성하는 주요 품목이다. 이러한 경직적 물가는 통화정책 관점에서 소비자물가 예측에 매우 유용한 물가지표이다. 특히 경직적 물가와 신축적 물가의 움직임에 내재된 정보가 서로 달라 향후 인플레이션 향방을 정도 있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경직적 물가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상점에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어떤 가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는 "경직적 물가지수"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주변의 다른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도 오랫동안 그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품목입니다.
왜 어떤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다른 가격은 변동하는 걸까요? 정부 규칙이나 특별 합의와 같은 요소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공 서비스, 전기, 보육 등의 가격은 정부가 규제하기 때문에 한동안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직적 물가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경직적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경직적 물가지수는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이 항상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직적 물가지수는 경제학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 특히 쉽게 움직이지 않는 가격의 경우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별한 지표입니다.
'경제 > 경제용어 700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금융용어 쉽게 이해하기 - 고정금리, 고정금리부채권(SB), 고정분류여신 (0) | 2024.04.30 |
---|---|
경제금융용어 700선 쉽게 알아보기 - 고용률, 고용보조지표,고용유발효과/취업유발효과 (0) | 2024.04.30 |
경제금융용어 700선 쉽게 알아보기 - 경제성장률, 경제심리지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0) | 2024.04.20 |
경제금융용어 700선 쉽게 알아보기 - 경영실태평가/은행경영실태등급평가, 경영지도비율제도, 경영평가지표 (0) | 2024.04.19 |
경제금융용어 700선 쉽게 알아보기 - 경제조절정책/경제안정화정책, 경기종합지수, 경상수지 (0) | 202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