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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용어 700선

경제금융용어 700선 쉽게 알아보기 -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개시장운영

by 행복하시윤 2024. 5. 1.

 

 

<고통지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1975년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A. Okun)이 국민의 삶에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실업자는 늘고 물가는 높아져 한 나라의 국민이 느끼는 삶의 고통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고통지수(misery index)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해 나라 간에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는 나라별로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계산하는 기준이 다르고 빈부격차나 조사 대상에 따라서도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통지수가 발표된 이후 이를 보완한 다양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1999년 미국 하버드대 배로(R. Barrow) 교수는 오쿤의 고통지수에 국민소득증가율과 이자율을 감안한 ‘배로고 통지수’(BMI; Barrow Misery Index)를 발표한 바 있다."


고통 지수란 무엇인가?

 고통지수는 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통지수에는 1975년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 (A. Okun)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생각하여 만든 지표입니다. 물가상승률이 높고 실업자가 많으면 고통지수가 올라갑니다. 이는 물가가 오르고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삶이 더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낮고 일자리를 가진 사람이 많으면 고통지수는 내려갑니다.

 고통 지수는 여러 나라 사람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국가마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다르게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빈부격차와 기타 요인도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배로고 통지수(BMI; Barrow Misery Index)란 무엇인가?

 고통 지수를 더 보완하기 위해서 R. Barrow라는 또 다른 경제학자가 배로고 통지수를 고안했습니다. 배로고 통지수는 기존의 고통지수에 국민소득 증가율과 이자율을 추가로 살펴봅니다. 더 다양한 요소를 추가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간단히 말하면, 통증 지수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합산하여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를 수치상으로 알려줍니다. 그러나 더 완전한 그림을 제공하기 위해 Barrow Misery Index와 같은 다른 지수도 있습니다.

<골디락스경제>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conomy)는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최적 상태에 있는 건실한 경제를 가리킨다. 이는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금발 머리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동화에 따르면 엄마 곰이 끓인 뜨거운 수프를 큰 접시와 중간 접시 그리고 작은 접시에 담은 후 가족이 이를 식히기 위해 산책하러 나갔는데, 이때 집에 들어온 골디락스가 아기 곰 접시에 담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수프를 먹고 기뻐하는 상태를 경제에 비유한 것이라 한다. 즉 경기과열이나 불황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을 경험하지 않는 양호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제를 지칭한다."


골디락스 경제란 무엇인가?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최적 상태에 있는 건실한 경제를 가리킵니다. 불황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경제를 지칭합니다. 

골디락스 경제의 유래

 골디락스라는 단어는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 등장하는 금발 머리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동화에 따르면 엄마 곰이 끓인 뜨거운 수프를 큰 접시와 중간 접시 그리고 작은 접시에 담은 후 가족이 이를 식히기 위해 산책하러 나갔는데, 이때 집에 들어온 골디락스가 아기 곰 접시에 담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수프를 먹고 기뻐하는 상태를 경제에 비유한 것입니다.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건강한 경제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우리가 바라는 것이 골디락스 경제입니다.

 

 

<공개시장운영>

 

"공개시장운영(open market operation)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공채 등 증권을 매매하여 시중 유동성이나 시장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공개시장운영은 다른 통화정책수단(지급준비제도, 여수신제도 등)에 비해 시기와 규모를 신축적으로 정할 수 있고 금융시장의 가격메커니즘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시장친화적인 데다 즉각적인 매매거래만으로 신속하게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선진국 중앙은행은 공개시장운영을 주된 통화정책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지준) 보유 규모를 변동시킴으로써 콜금리가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조정한다. 즉 금융기관의 지준 부족(보유지준〈 필요지준)으로 콜머니가 증가하고 콜금리 상승압력이 증대될 경우 한국은행은 RP매입 등을 통해 지준을 공급하여 콜금리의 상승을 제한하며, 반대로 지준 잉여(보유지준 〉필요지준)로 콜론이 증가하고 콜금리 하락압력이 증대될 경우에는 RP매각, 통화안정증권 발행, 통화안정계정 예치 등을 통해 잉여 지준을 흡수하여 콜금리의 하락을 제한한다."

 

공개시장운영이란 무엇인가?

 공개시장운영은 자금 흐름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공개시장 운영은 경제에 얼마나 많은 돈이 떠다니는지 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국채를 사고파는 것과 같습니다. 채권을 사면 시장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채권을 팔면 돈을 빼냅니다.

 공개시장운영은 다른 자금 관리 방법과 달리 공개 시장 운영은 매우 유연합니다. 중앙은행은 이를 빠르고 쉽게 조정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개시장운영방식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이라고 불리는 중앙은행이 은행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아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여 은행의 지급준비금이 부족해지면 한국은행은 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하고 금리가 너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채권을 매입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돈이 너무 많고 금리가 너무 낮게 떨어지기 시작하여 지급준비금이 초과하면 한국은행은 추가 현금의 일부를 흡수하고 상황이 너무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채권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너무 높아지기 시작하여 은행 시스템의 준비금 부족을 나타내면 중앙은행은 채권을 매입하여 더 많은 준비금을 투입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너무 낮게 떨어지기 시작하여 지급준비금 초과를 의미하면 중앙은행은 채권을 팔아 여분의 현금을 흡수합니다. 이는 경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섬세한 균형 조정 행위와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공개 시장 운영은 중앙은행이 경제를 미세 조정하는 방식과 같으며, 돈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흐르고 금리를 억제합니다.



※콜금리란 무엇인가?

 콜금리는 은행이 하룻밤 동안 서로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이는 은행이 일일 현금 준비금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기 대출과 같습니다. 콜 금리는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콜금리가 낮다는 것은 은행들이 서로 빌려줄 수 있는 현금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건전하고 유동적인 금융 환경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콜금리가 높다는 것은 은행이 현금이 부족해 더 높은 금리로 차입해야 한다는 뜻이며, 이는 금융시스템에 스트레스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전반적인 경제활동을 규제하는 도구로 콜금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급준비율이란 무엇인가?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준비금을 유지해야 하는 예금의 비율입니다. 이는 은행이 인출 및 기타 의무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안전망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급준비율이 10%이고 은행에 1,000달러의 예금이 있는 경우 100달러는 지급준비금으로 유지해야 하며 나머지 900달러만 대출하거나 투자할 수 있습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 시스템을 규제하고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설정합니다. 중앙은행이 은행이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을 늘리고 싶다면 지급준비율을 낮출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급준비율 조정은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을 통제하고 경제 활동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RP(Repurchase Agreements)란 무엇인가?

 RP는 "환매 계약"을 의미합니다. 이는 한 당사자가 유가 증권(예: 국채)을 다른 당사자에게 나중에 다시 구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일반적으로 약간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금융 거래입니다. 이 거래는 본질적으로 유가증권을 담보로 하는 단기 대출입니다. RP 계약은 금융 시장, 특히 중앙은행이 유동성과 이자율을 관리하기 위한 공개 시장 운영의 하나로 흔히 사용됩니다.